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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가전 가구

경동나비엔(EQM541) 온수매트 2개월 구매 후기

by 치꼬리타 2020. 12. 19.

안녕하세요 오늘은 저희가 추운 겨울을 대비해 고민하여 내돈내산한

경동나비엔 온수매트 2개월 사용 후기를 작성해보겠습니다.

 

출처: 경동나비엔 홈페이지

 

 

 

 

1. 구매 전 고민점

 

저희가 경동나비엔 온수매트를 구매하기 전 고민점은 3가지였습니다.

 

1. 크기가 괜찮을까?

2. 온수매트가 핫하다는데 전기장판에 비해 좋은 것이 무엇이지?

3. 우리 침대 감촉 느낌을 유지할 수 있을까?

 

저희는 앞서 식기세척기 리뷰와 같이

가전제품은 무조건 다 큰 게 좋다!! 마인드이므로 침대도 

일반 킹이 아닌 씰리의 캘리포니아 킹이라는 무지막지한 사이즈 침대였기 때문에

전기매트나, 온수매트 모두 킹사이즈는 가격이 좀 비싸더라고요 ^^;

 

 

 

저희 집 침대는 1830(가로) X2130(세로) 캘리포니아 킹 사이즈 침대이고, 

다행히 경동나비엔 온수매트 킹사이즈는 1750(가로) X2050(세로)로 저희 집 침대에 적절했습니다.

 

 

 

크기가 정말 무지막지해서 저희 둘이 뒹굴어도 전혀 걱정 없는 사이즈입니다 ㅎㅎ

 

 

온수매트가 전기장판에 비해 좋은 점이 무엇이지?

 

저희가 나름대로 리서치를 하고, 또 대기업 권력의 핵심이신

저희 여왕님께서 여기저기 자문을 구한 결과!

 

열이 많은 사람은 전기장판보다 온수매트가 적절하고

전자파는 아주 유의미하지는 않으나, 온수매트가 더 적게 나오는 것은 맞는 것 같습니다.

 

제가 자취를 할 때는 만 5천 원짜리 전기장판을 썼었는데..

정말 인생 폈습니다.

 

물론 저는 싸구려 전기장판을 썼었으나.. 저희 여왕님은 굉장히 비싼 전기 옥매트를 썼었는데요,

저 비싼 전기장판도 약간 전기가 올라오는 느낌이 있었으나,

온수매트는 정말 그런 느낌이 하나도 없습니다.

 

다만 전기장판 특유의 굉장히 뜨겁고 지져버리겠다는 느낌은 역시 떨어지는 것이 사실입니다.

 

 

침대 감촉이 느껴질 만큼 얇은가?

 

 

이건 침대 사용자마다 다를 것 같은데요, 저희는 씰리라는 좋은 침대를 사용하고 있었고

이 촉감을 없앨 만큼 두꺼운 전기장판, 온수매트는 고려대상이 아녔습니다.

 

전기 옥매트와 같이 두꺼운 전기장판을 좋아하시는 분도 있는데요, 

저는 개인적으로 초박형(?)으로 침대의 감촉을 무조건 느껴야만 했습니다.

 

 

 

 

위 사진이 껍데기를 열었을 때 모습인데요, 막상 깔고 누울 때는 이 정도 일 줄 몰랐는데 열어보니 정말 얇습니다.

 

저 안쪽 부분이 물이 흐르는 매트인데요, 저희는 경동나비엔 온수매트를 깔고 

침대 감촉이 느껴져 만족했습니다.

 

 

 

 

껍데기를 씌우고 그 위에 얇은 이불을 하나 더 얹고 자는데요,

매트가 깔려있다 라는 이질감은 없어서 좋았습니다.

 

 

2. 사용 후기

 

부속품들이 뭐 이것저것 오는데요, 물을 빼주는 장치는 추후에 사용해봐야겠습니다.

 

 

장점

 

1. 디자인이 생각보다 예쁘다

 

 

 

일반적인 전기장판 스위치가 저는 너무 안 예뻤는데요..

온수매트는 나름 그래도 디자인에 신경을 써서 봐줄 만합니다. 

 

 

전기장판과 구조가 좀 달라 이 부분이 커서 디자인에 신경을 쓴 것 같은데요,

저 통 안에 물도 들어가 있고 저기에서 음이온 살균이 된다고 합니다.

아 그리고 좀 쓰다 보면 물을 넣어달라고 하는데요, 물을 데우면서 약간

물이 증발하는 것 같습니다. 

 

 

2. 좌우 온도 구분이 되어있다

 

 

저는 몸에 열이 많아서 너무 뜨거운 것은 싫어하고, 제 여왕님께서는 따뜻하게 잠을

자야만 했습니다.

 

 

 

요즘 많은 제품들이 좌우 온도 조절이 가능한 것 같은데요, 스위치로 대충 올리는 것이 아니라

1도씩 버튼으로 올릴 수 있어서 저는 너무 만족했습니다.

그리고 온도는 저같이 몸에 열이 많은 사람은 은은하게 너무 좋은 것 같습니다.

여왕님은 저보다 몸이 좀 찬 편인데요, 그럼에도 전기장판보다 

지금 온수매트가 더 만족도가 높다고 합니다.

전기장판에서 자면 다음날 흠뻑 젖어서 일어나는 경우도 있는데요,

확실히.. 뭔가 더 쾌적하고 은은하게 따뜻해서 저는 더 만족스러운 것 같습니다.

 

또 저 음량 버튼과 이온 케어 버튼을 같이 누르면 급속 모드가 가동되어 빠르게 따뜻해진답니다!

 

 

3. 안정성

 

저는 사실 온수매트, 물침대 이런 걸 생각하면 자다가 충격을 받아 

물이 터지면 어떡하지?.. 중간에 그냥 물이 새는 거 아닐까?라는 생각도 많이 했습니다.

 

 

 

생각보다 그런데 마감이 좋아서 딱히 그런 생각이 안 들더라고요. 

그리고 실제로 물이 새거나, 물로 인해 불편한 점은 없었습니다.

 

 

 

기계에서 매트로 연결되는 부분도 마감이 잘되어있어 처음에는 반신반의했으나,

지금은 그런 생각도 안 하고 그냥 틀고 자는 것 같습니다 ㅋㅋ

 

 

단점

 

1. 전기장판에 비해 확 뜨거운 느낌은 약하다

 

이건 확실히 약합니다. 전기장판은 틀기만 하면 바로 후끈후끈하고 찜질방 느낌도 나는데요,

그런 느낌을 중시하시는 분들은 약간 아쉬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게 표현이 좀 그런데 정말 은은하게 따뜻한 느낌으로

저도 열이 많지만 딱 적당하게? 따스한 느낌입니다.

 

개인적으로 나는 이불 안을 찜질방으로 만들어 아예 나가지 않겠다!

이런 느낌은 원하시는 분은 전기장판을,

은은하게 따뜻한 온탕에 들어온 기분을 원하시면

온수매트가 적당할 것 같습니다.

 

 

2. 안 틀면 등이 시리다

 

뭐 물론 전기장판도 안 틀면 차갑고 열선도 느껴지는 것 같고 그렇지만

온수매트는 기본적으로 물이 들어가 있어서 그런가 

틀지 않고 누우면 좀 더 느낌이 별로 좋지는 않습니다.

이게 뭐라고 설명하기가 좀 그런데요,

침대에 지류가 흐르는 느낌이 들기도 하고.. 기분 탓인가

약간 그런 느낌은 있습니다.

 

 

총평을 하자면,

 

집이 춥거나, 몸이 너무 차거나, 땀 흘리면서 주무셔야 만족하시는 분들은

전기장판을 추천드립니다.

 

확실히 온수매트는 전기장판에 비해 비싼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돈값을 못한다? 절대 그건 아닐 것 같습니다.

저희는 일단 전기가 오르는 느낌이 안 드는 것이 좋았고,

쾌적하면서 은은히 따스한 이 느낌은 이래서 비싸구나.. 생각이 듭니다

시중에 얇으면서 좋은 전기장판은 없었기 때문에

경동나비엔 온수매트에 굉장히 만족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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