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 현황 분석 및 전망(12월 넷째주)

코스피 지수는 12월 24일 목요일 전인미답의 2,812.16 포인트를 기록하며

역사상 가장 고점을 기록하였습니다.

상승 원인은 무엇이고 전망이 어떻게 될지 알아보겠습니다.

 

 

 

 

1. 투자자별 매매

 

출처: 키움증권 HTS

저번 주도 외국인은 예상했던 대로 순매도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달러 환율이 저점을 찍었다는 심리적 지지감과 그동안의 차익을 실현하는 모습입니다.

기관과 금융투자가 무려 1조 2천억 원, 1조 6천억 원을 순매수하여 저번 주 코스피 시장을 끌어올렸습니다.

 

최근 한 달 동안 개인은 무려 5조 5천억 원을 순매수하였고, 외국인은 3조 8천억 원을 순매도하였습니다.

저번 주에 비해 개인의 순매수 금액은 약 7천억 원 감소하였고, 외국인의 순매도세는 약 1조 6천억 원 증가하였습니다.

기관은 1조 6천억 원을, 투신, 연기금 등도 한 달 동안 각각 1조 4천억 원, 1조 6천억 원을 순매도하였습니다.

최근 한 달 동안 개인과 금융투자만 순매수세를 보이고 있고, 그 외 투자자들은 한 달간 순매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1주일, 한 달 동안 매매 방향을 보면 개인은 최근 매물을 쏟고 있으나, 한 달 동안 매집한 물량이 많습니다.

외국인은 지속적으로 순매도세입니다.

기관은 저번 주 크게 순매수세를 보였으나, 기존에 매도 금액이 너무 많아 한 달 동안 순매도세입니다.

금융투자의 경우 저번주 크게 순매수세를 보였고, 한 달 내내 순매수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계속 전고점을 돌파하고 있으나, 

외국인은 환율 저점 및 매매차익을 실현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2. 환율 영향

 

 

현재 달러 환율은 1,100원대가 다시 깨져 1,096.50원을 기록하였습니다.

 

출처: 네이버 환율

 

저번에 말씀드린 대로 환율은 지속적으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갑자기 상승흐름에서 꺾여버려 외국인이 다시 코스피 시장에 들어올지가 관건일 것 같습니다.

 

 

 

3. 투자자별 매매 종목

 

 

외국인

 

외국인은 저번 주와 마찬가지로 삼성전자우, 삼성전자 주식을 각각 1천5백억 원, 1천2백억 원을 순매도하고 있으며, 코덱스200도 저번 주보다 더 많은 약 2천3백억 원을 순매도하고 있습니다.

 

카카오, 셀트리온, 두산퓨얼셀 등을 조금씩 순매수하고 있으나, 크게 의미 있는 숫자는 아닙니다.

 

 

기관

 

기관의 경우 이번 주 1조 2천억 원을 순매수하였는데요, 삼성전자를 3천7백억 원, KODEX200을 약 2천5백억 원, 카카오를 약 1천4백억 원 순매수하였습니다.

삼성전자우의 경우 1천2백억 원을 순매도하며 저번 주와 동일한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두산퓨얼셀의 경우 저번 주에는 313억 원을 순매수하였지만, 이번 주는 346억 원을 순매도하는 모습입니다.

 

 

금융투자

 

1조 6천억 원을 순매수한 금융투자의 경우 

 

KODEX200을 약 3천8백억 원, 삼성전자는 3천2백억 원, KODEX 레버리지를 1천3백억 원 순매수하였습니다.

인버스와 선물인버스를 각각 292억 원, 953억 원을 순매도하며 기관과 마찬가지로

지수 상승에 베팅을 하는 모습입니다.

 

 

저번 주와 마찬가지로 이번 주 코스피는 아직 상승할 여지가 남아있습니다.

이런 상승장에는 그동안 많이 오른 종목들이 더 오르는 경향이 있으며,

'너무 많이 오른 것이 아니냐'라고 생각할 때 

그런 말들을 무시하고 또 전고점을 가뿐히 뛰어넘습니다.

하지만 이런 장에서 한 번 위기론이 터지면 급락하는 것도 매우 쉽습니다.

소탐대실 이란 말이 있듯이 유의하여 투자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