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저번에 제 이웃님이신 북극타잔님께서 주식을 사고 싶지만
어떻게 해야하는지 모르겠다는 의견도 주셨고,
최근 코스피 지수가 크게 올라 주식 사는 법에 대해 모두 관심이 많으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제가 주식을 처음 했을 때의 마음으로 천천히 어떻게 주식을 사는 것인지
소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1. 기본적인 지식 및 용어
어떤 것을 시작하기 전에 기본적인 내용은 숙지하는 게 맞겠죠?
가장 기초적인 지식들에 대해서 한 번 살펴보겠습니다.
1.1 코스피 코스닥의 차이
코스피 코스닥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이 많으실텐데요,
코스피는 유가증권시장으로 불리며 결론적으로
'코스닥에 상장된 회사보다 더 크고 안정된 회사가 많다'
이렇게 차이를 기억하시면 편할 것 같습니다.
코스피의 경우 코스닥에 비해 자기자본 상장요건이 10배 더 크며
코스닥은 미국의 나스닥을 본 따 만든 시장입니다.
기술력은 있으나 자본조달이 상대적으로 어려운 벤처기업이나,
기술혁신 기업들이 주로 코스닥에 상장합니다.
대표적으로 셀트리온을 예로 들 수 있겠는데요,
셀트리온은 바이오 의약품 업체로 코스닥에 상장하였으나,
코스닥 시가총액 1위를 기록한 뒤 코스피로 다시 상장을 하였습니다.
결론적으로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의 차이는
코스피는 대기업 위주의 시장이고, 코스닥은 벤쳐기업 위주의
시장으로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1.2 주식시장 거래시간
우리가 회사나 학교에 가듯이 언제 주식시장이 열리는지 알아야 주식을 시작할 수 있겠죠?
우리나라 주식시장은 코스피, 코스닥 상관없이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입니다.
점심시간도 없이 시장은 이 시간에 쉼 없이 굴러가고 있습니다.
만약 돈이 급하게 필요한데 오후 3시 30분까지 주식을 매도하지 못했다면,
오후 3시 4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장후 시간외 종가로 매도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다른 나라의 거래시간은 위와 같은데요,
특이하게 일본, 중국, 홍콩, 베트남의 경우 점심시간이 있답니다.
아시아권 국가들이 점심시간을 갖고 서방국가들은 점심시간이 없는데요,
우리나라는 특이하게 아시아권 국가이지만 서방국가와 같이 점심시간이 없습니다!
1.3 우선주와 보통주
주식을 하시다 보면 '삼성전자우' 와 같이 주식이름에 우가 붙은 종목들을 볼 수 있는데요,
일반적인 주식과 가격도 다르고 이름도 달라 많이들 혼란스러우셨을 것입니다.
삼성전자우 와 같이 우가 붙은 주식들은 '우선주'이며 우선주는 삼성전자 보통주와
전혀 다른 주식입니다.
보통주는 기업의 의사결정기구인 주주총회에서 표를 행사할 수 있는 의결권을 갖고 있는
가장 일반적인 주식입니다.
우선주는 위와 같은 의결권은 없으나, 보통주에 비해 배당률이 더 높고
보통주에 비해 배당금을 우선하여 받는 주식입니다.
결론적으로,
의결권은 사실 개미들의 입장에서 크게 중요하지 않지만
우선주는 보통주와 전혀 다르며, 일반적으로 거래하거나 얘기하는 것은 보통주입니다.
1.4 상한가, 하한가
우리나라 주식시장은 아직 일별 주식가격 변동 제한이 있는데요,
하루 동안 주식은 30% 이상 상승하거나 하락할 수 없고 이를 상한가, 하한가라고 말합니다.
본인이 갖고 있는 주식이 위 경우와 같이 하나기술이였다면,
하루 만에 30% 상승한 것입니다.
하지만 이와 반대로 하루 만에 최대 30% 하락할 수도 있는 점을 명심해야 합니다.
1.5 주식거래시 수수료 및 세금
주식거래를 하면 증권사에 수수료를 지급하고, 국가에 증권거래세를 납부하게 됩니다.
주식거래 수수료를 무시하시는 분들도 많으신 것 같은데요,
1억 원씩 몇 번 매매하다 보면 수수료가 정말 생각보다 꽤 많이 나옵니다.
1억 원이 아니더라도 몇백만 원씩 몇 번 거래하다 보면 매매대금이 1억 원은 금방 나오게 되는데요,
사고 팔 때 모두 증권사 수수료가 부과되니 신중하게 고민하시기 바랍니다.
금융투자협회에서 증권사 수수료에 대해 고시하고 있으니 링크 붙여드리겠습니다.
금융투자협회
dis.kofia.or.kr
현재 주식시장에서 주식을 양도하면 이익이 났는지와 상관없이 코스피의 경우 0.1%, 코스닥의 경우 0.25%의 증권거래세를 부과하고 있습니다.
미국 주식의 경우 양도차익에서 250만 원 기본공제를 한 뒤 22% 단일세율을 내게 되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양도차익과 상관없이 증권거래세를 납부합니다.
결론적으로 주식을 하게 되면,
주식을 사고팔 때 증권사 거래수수료 약 0.015%, 주식을 매도할 때 증권거래세
0.1% 정도 세금이 부과된다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2. 주식 사는법
2.1 비대면 주식 계좌 개설
위와 같이 주식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을 알아보았고, 본격적으로 어떻게 주식을 사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저는 키움증권을 사용하기 때문에 키움증권을 통해 시작해보겠습니다.
키움증권 홈페이지에 가셔서 계좌를 개설하셔야 주식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마치 은행과 거래하기 위해 통장을 만드는 것과 같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현재는 비대면으로 계좌 개설이 가능한데요, 은행 방문해서 계좌 만드시면
시간도 많이 걸리고 가끔 진행하는 이벤트에 참여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이 과정을 통해 계좌가 개설되었다면, 거의다 완료가 된 것입니다!
2.2 주식 프로그램 설치
스마트폰으로 거래하실 분들은 영웅문S 어플을 받아주시면 되고,
데스크톱으로 거래하실 분들은 위 그림과 같이 영웅문4 HTS(HOME TRADING SYSTEM)을
다운로드해주시면 됩니다.
영웅문 프로그램을 사용하시면 왼쪽 상단에 번호를 입력하는 공란이 있는데요,
키움증권 HTS의 경우 저 공란에 '0130'을 입력하면 현재 자신이
관심 있는 종목을 불러온다던가
'8249'를 입력하면 빠른매수 입력창이 켜지는 등 나름 편한 부분이 있습니다.
2.3 관심종목 설정
아마 처음 HTS에 접속하시면 0130 관심종목이 있으실 텐데요
등록을 통해 본인이 관심 있는 관심종목을 설정하여 매매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그룹을 새로 추가하여 종목명에 본인이 원하는 종목을 입력 한 뒤
화살표 버튼을 누르고 적용을 하면
위와 같이 삼성전자가 제가 설정한 관심종목에 등록되었습니다
2.4 주식 매수 방법, 상황 설명
해당 종목을 더블클릭을 하거나 0101을 입력하면 현재가가 뜨는데요,
현재 호가와 미체결 수량이 각 가격마다 쌓여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8249 빠른 매수를 통해 수량과 단가를 지정할 수 있습니다.
이 사례처럼 현재가 81,000 보다 싸게 사고 싶다면, 각 가격에 쌓인
물량이 먼저 소화되어야 제가 제시한 가격에 체결이 됩니다.
예를 들어 80,900원에 현재 삼성전자 주식을 사고 싶다면,
81,000원에 쌓인 24,325주 매수 물량과 80,900원에 쌓인 27,466주 매수 물량이 모두 소화되어야
체결이 가능한 것입니다.
오늘은 이렇게 초심자의 입장에서 주식 사는법에 대해 설명드렸는데요,
더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다면 댓글 남겨주세요~
3. 같이 보면 좋은 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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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12 - [주식/주식 지식] - 비트코인 주식 및 투자 시세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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