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척 아이파크 분양

오늘은 고척 아이파크 분양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고척 아이파크

아이파크, 고척에 없던 라이프를 짓다!

hdc.i-park.com

분양일정

분양일정은 11월 30~12월 1일에 특별, 우선, 일반 공급 입주자 모집을 받고 12월 4일에 당첨자가 발표됩니다.

12월 14일~12월 20일까지 계약을 체결하고 계약금을 납부하면 됩니다.(최대 2천4백80만원)

입주시기는 2022년 10월로 예정되어있습니다.

고척 아이파크 단지 구성

고척 아이파크 단지는 총 2,205세대로 서울에 손꼽히는 대단지로 볼 수 있습니다.

특이한 점은 주상복합 1,459세대와 아파트 746세대로 단순 아파트만 있는 것이 아닌, 복합단지인 점입니다.

각각 전용면적은 64㎡, 79㎡이며 시공사는 HDC현대산업개발로 SH나 LH 공공분양보다 퀄리티는 더 높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위치

고척 아이파크는 개봉역 5분 거리 1호선 라인으로 호불호가 갈릴 것으로 생각됩니다.

요즘 유행하는 초품아, 중품아는 아니며 교육조건은 제가 보기에는 아주 좋다고 볼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계약조건

고척 아이파크는 아쉽게도 전세대 8년간 임대(2년 단위 재계약)로 풀리는 아파트로

건물에 대한 소유권은 시행사인 (주)고척아이파크 대한뉴스테이 위탁관리부동산회사에 귀속됩니다.

8년 뒤에 기존 세입자에게 분양권을 양도한다는 내용은 전혀 찾아볼 수 없습니다.(풍문에 휩쓸리지 마시길)

아파트의 경우 746세대 중 일반공급이 447세대로 60%를 차지합니다.

주상복합의 경우 1,459세대 중 일반공급이 870세대로 역시 60%를 차지하네요.

특별공급이 우선공급에 비해 좋은 점은 전용 79㎡ 기준 보증금이 2천4백만 원 정도 싼 것입니다.

특별공급 요건은 아래와 같습니다.

특별공급 소득요건은 아래와 같습니다.

특별공급 1순위 요건이 되려면 2인 가구 기준 월 소득 437만 원 이하여야 합니다.

해당 건은 청약을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다른 분양에 영향을 받지 않으며, 청약통장을 쓰는 것이 아닙니다.

임대조건은 전용 79㎡기준으로 보증금 2억4천8백만원, 월 임대료 59만 원으로 이자율 3%로 환산한다면 4억 5천 정도 전세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서울에 새 아파트면서 대단지인데 이 정도 금액이면 저렴한 것은 맞습니다.

아쉽게도 분양권을 주는 사업은 아니기 때문에 8년 뒤 (주)고척아이파크 대한뉴스테이 위탁관리부동산회사가 임대사업이 끝나면 분양을 다시 할 것입니다.

위 회사 입장에서는

건설임대주택 중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요건을 만족하여 종부세를 내지 않아 8년 동안 임차료만 받고 유지하다가 분양가 상한제가 풀리거나, 주변 인프라가 좋아질 때 엄청난 매각차익을 노리는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2022년 10월에 입주 가능한 세대주면서, 동일 4억 5천만 원대 전세 매물에 비해서는 좋은 조건인 것은 맞습니다. 청약통장을 쓰는 것도 아니니 당첨되면 고척 아이파크에서 살면서 다른 청약을 계속 쓰는 전략도 나쁘지는 않을 것 같네요.

하지만 현재 집값이 더 오를 것으로 생각하고 당장 집을 구해야겠다면 전혀 메리트가 없는 물건이라고 생각됩니다.

(8년 뒤 분양 때 기입주자들에 대해 분양가점을 주는 방식이라면 더 메리트가 있을텐데 ㅜㅜ)

치꼬리타 회계사의 부동산, 주식, 일상생활 및 세금 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