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분들은 4대 보험을 내면서 이게 뭔지 또 어떻게 계산되서 내 월급을 갉아먹는지
궁금하셨을텐데요, 4대 보험은 정확히 무엇이고 또 얼마나 계산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1. 4대 보험이란
4대 보험은 정확히 4대사회보험이며 국민의 기본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만든 제도입니다.
국민연금, 건강보험, 고용보험, 산재보험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2. 국민연금
국민연금은 정부가 직접 운영하는 공적 연금 제도입니다.
국민연금 계산 방법은 단순한데요, 기준월소득액에 보험료율(9%)를 곱하여 산정됩니다.
직장인인 사업장가입자의 경우 이 금액의 반인 4.5%를 본인이 부담하고
나머지 4.5%는 사장님(사용자)가 부담하게 되는 것입니다.
직장인이 아닌 자영업자 등 지역가입자의 경우 국민연금은 9%를 모두 본인이
부담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 세전 월 4백만원을 받는 직장인이라면,
월에 국민연금을 18만원 내게 되는 것이고, 세전 월 4백만원을 버는 지역가입자의 경우
월에 국민연금을 36만원 내게 됩니다.
3. 건강보험
건강보험은 질병이나 부상으로 인해 발생한 진료비 부담이 가계에 크기 때문에
국가에서 보험금을 걷어 부담을 낮추는 제도입니다.
우리나라 건강보험은 해외에서도 칭찬을 받는 제도라고도 알고 있는데요,
동네 병원을 가서 진료를 받으면 대략 6천원 정도밖에 나오지 않지만
사실 이는 건강보험에서 엄청나게 많은 지원을 해주기 때문입니다.
의사 선생님이 고작 6천원 진료비를 벌기 위해 우리들에게 친절하게 해주시는 것은 아니죠.
건강보험은 국민건강보험법이라는 법에 의거하여 보험료가 계산되는데요,
www.law.go.kr/LSW/lsInfoP.do?efYd=20210101&lsiSeq=224815#0000
대부분의 사람들은 동법 제69조제4항에 따라 기준소득월액에 6.86%를 사장님과 나눠내게 됩니다.
즉 본인의 월급에 3.43%를 건강보험료로 납부하게 되는 것입니다.
건강보험료가 최근 많이 올랐는데요 최근 건강보험료율은 다음과 같습니다.
여기에 장기요양보험료를 추가로 납부해야하는데요, 이 보험료율이 최근 많이 올라 현재
보험료율은 11.52%이며 이는 건강보험료에 계산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직장인이 납부하게 되는 건강보험료는 월급에 3.43%*1.1152 = 3.825% 정도입니다.
4. 고용보험
고용보험은 근로자가 실직한 경우 실업급여를 지급하고 구직활동에 대해 지원하는
고용안정 및 직업능력 목적의 보험입니다.
직장인 여러분들은 단순하게 월급의 0.8%입니다.
5. 산재보험
산재보험은 산업 재해 근로자를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진 보험인데요,
일반적인 직장인들은 0.7~1%이지만, 다른 업종의 경우 보험료율이 크게 오를 수 있습니다.
더 자세한 산재보험료율은 근로복지공단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www.kcomwel.or.kr/kcomwel/paym/paym/tari.jsp
이렇게 4대 보험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동아일보에서 최근 직장인 평균 월급은 309만원이라는 기사가 났습니다.
www.donga.com/news/Economy/article/all/20210224/105589651/1
제가 만든 엑셀계산기에 따라 공제대상가족이 1명, 월급 309만원으로 계산하면
연금보험료는 226,350원, 고용보험료는 24,720원, 국민건강보험료 118,197원, 산재보험료 23,577원으로
세후 실수령액은 260만원 정도 계산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4대 보험 계산은 아래 사이트에서도 계산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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